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Posted by 밝을주야
2018. 3. 1. 03:03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4대 명절중하나로 여겨왔습니다.

 

정월대보름이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한 해를 맞이하여 처음보게되는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상원절이라고 불리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질병/액운을 막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명절입니다.

 

이날은 다양한 민속놀이와 풍속을 함께 즐기고

특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마을사람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어떤 음식들이 먹는지와 어떤 민속놀이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곡밥

 

오곡밥은 쌀, 보리, 조, 콩, 기장등의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잡곡밥으로

일반 쌀밥보다 20% 낮은 열량으로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입니다.

오곡밥에는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다른 성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운이 좋다는 설이 있어

우리 조상들은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묵은 나물

 

 

묵은 나물이란 작년 제철에 채취하여 말린 나물로

묵혀두었다가 먹는 나물을 말합니다.

호박, 고사리, 가지, 머섯, 무시래기 등의 9~10가지의 묵은 나물이 이에 속하며

제철에 수확하여 말린 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먹어주면 활력이 보충이 됩니다.

 

 

 

 

부럼깨기

 

부럼깨기는 이를 튼튼하게 하고 한 해 동안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선조들은 정원대보름 새벽이 되면 밤, 잣, 호두, 땅콩 등의 부럼을 깼습니다.

부럼은 각종 영샹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견과류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겨울철에 떨어진 체력을 회복 시켜줍니다. 또한 두뇌 발달 촉진과 치매예방등의 효과가 있으며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식품입니다.

 

 

 

 

 

더위팔기

 

정월대보름에는 더위팔기라는 놀이를 합니다.

놀이방법은 마주친 사람의 이름을 부른후 그 사람이 대답을 하면 "내더위 사가라"라고 외칩니다.

친구들끼리 자주 행하던 풍습이며 더위를 잘 팔게 되면 그해는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귀를 잡기 위해 논두렁과 밭두렁에 불을 놓고 태우는 풍습으로

마른 풀잎에 붙어있는 각종 해출의 알을 태워 없애고 타고

남은 재는 다음 농사에 거름이 됨으로써 곡식을 잘 자라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음식, 풍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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