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리동 맛집/곱창전골 맛집] 동원과 성서

Posted by 밝을주야
2018. 2. 19. 13:22 [내돈내고내가먹는]맛집정보

추운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고기가 생각이 난다면

곱창전골은 빠질수 없는 메뉴중 하나이다.

대구에서 곱창전골이라고 하면 중리동 곱창골목!!

곱창전골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가봤을만한 곳이다.

곱창골목의 많은 가게들중 필자는

동원과 성서라는 가게를 자주간다.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간단하게

소주 한잔 즐기기에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위치는 곱창전골집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가게 앞쪽으로 해서 주차장이 몇군데 있다.

 

 

가게 안에는 바깥쪽 테이블과 방안쪽 테이블이 있다.

자리는 많은 편이며 단체인경우 2층도 있으니 자리 걱정은 할필요가 없다.

 

 

메뉴판을 보도록 하자. 특수부위인 안창살과 주먹시가 있고 차돌박이가 있다.

주물럭과 곱창전골이 있는데 이 메뉴의 차이는 국물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창꾸이와 생고기/육회, 간천엽 메뉴가 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주류가 있다.

 

 

   

기본 반찬이다. 원래 소량의 간첩엽이 나오는데 필자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인데

간천엽이 다 소진이 되어서 먹지를 못했다. 하지만 다른 기본 반찬들이 맛있으니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곱창전골을 시켰다. 철에따라 냉이나물이 추가되기도 하고 없을때도 있다.

냉이나물이 없다고 맛이 없는것은 절대 아니니 실망하지는 일은 없길 바란다.

 

곱창전골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지금봐도 당장이라도 먹으러 가고 싶다.

소주를 한잔 즐기면서 곱창전골을 먹으면 정말 최고의 안주다.

 

     

곱창전골과 소주를 적당히 즐겼다면 여기서 빠질수 없는 메뉴가 바로 볶음밥이다.

무조건 먹자. 이거 안먹으면 곱창전골을 제대로 먹었다고 할수가 없다.

여기서 팁은 곱창전골을 다 먹고 볶음밥을 주문하면 안된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 주문을 해야한다.

완전히 다 먹고 나면 양념이 너무 없기 때문에 맛이 적을수도 있다.

다른 팁을 말하자면 곱창전골의 국물을 자신의 앞접시에 조금 덜어놓자.

그리고 볶음밥이 나왔을때 그 국물에 볶음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볶음밥이 나오면 적당한 시점에 마구마구 비벼주자. 필자의 손놀림이다.

저렇게 빠르게 볶은건 아닌데 빠르게 나와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맛있게 먹자. 계속 먹자. 열심히 먹어주면 된다.

 

곱창골목에 가면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다.

다들 맛집이고 가서 먹어보면 정말 가게마다 각자의 조리 방법이 있기때문에 맛이 없는집은 없다.

필자 역시 곱창골목에서 다양한 가게에 가서 곱창전골을 먹어보았다.

맛없는 가게는 없지만 그래도 고민이 된다면 동원과성서를 가보길 바란다.

 

끝.